[스포탈코리아=구리] 류청 기자=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지난 주 불거졌던 국가대표팀 차출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최 감독은 12일 구리GS챔피언스파크에서 오는 15일 펼쳐질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9라운드’를 대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하대성과 고명진의 대표팀 차출건이었다. 지난 주에 호주와의 친선전(14일)을 앞두고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15일 울산전에 출전이 불투명해졌고, 서울 쪽에서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 감독은 “명단이 발표된 다음날 두 선수를 불렀다. 자부심을 가지라고 했다. 바깥에서 나오는 소리에 신경 쓰지 말고 서울과 국가를 대표해서 좋은 경기를 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차출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이어 “올 시즌을 치르면서 전북, 수원 그리고 울산보다 우리가 대표팀 차출을 더 잘 피해간 것도 사실이라고 이야기해줬다. 다른 부분은 크게 없었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차출 논란이 중요한 경기를 앞둔 팀에 해가 되지 않을까를 더 걱정했다. 그는 “상당히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다행히 크게 동요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라며 “대표 선발은 자긍심을 느껴야 하는 부분이고, 더 많은 대표선수가 팀에서 나와야 한다”라고 했다.
논란을 일축한 최 감독은 울산전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울산이 지난 11일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둔 것을 축하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결과를 얻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하대성과 고명진의 공백에도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누수는 대비하고 있었다”라며 ‘조금만 손보면 전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실험을 좋아한다. 지금껏 참고 준비한 능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위 전북과의 승점 차이는 4점이다. 서울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울산을 잡으면 승점 차이를 다시 7점으로 벌릴 수 있다.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갈 수 있다. 최 감독은 “울산전이 결승전이다. 그리고 그 다음 경남전도 결승전이다. 결승전이 6경기 남았다”라고 섣부른 축포를 경계했다.
최 감독은 12일 구리GS챔피언스파크에서 오는 15일 펼쳐질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9라운드’를 대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하대성과 고명진의 대표팀 차출건이었다. 지난 주에 호주와의 친선전(14일)을 앞두고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15일 울산전에 출전이 불투명해졌고, 서울 쪽에서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 감독은 “명단이 발표된 다음날 두 선수를 불렀다. 자부심을 가지라고 했다. 바깥에서 나오는 소리에 신경 쓰지 말고 서울과 국가를 대표해서 좋은 경기를 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차출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이어 “올 시즌을 치르면서 전북, 수원 그리고 울산보다 우리가 대표팀 차출을 더 잘 피해간 것도 사실이라고 이야기해줬다. 다른 부분은 크게 없었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차출 논란이 중요한 경기를 앞둔 팀에 해가 되지 않을까를 더 걱정했다. 그는 “상당히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다행히 크게 동요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라며 “대표 선발은 자긍심을 느껴야 하는 부분이고, 더 많은 대표선수가 팀에서 나와야 한다”라고 했다.
논란을 일축한 최 감독은 울산전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울산이 지난 11일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둔 것을 축하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결과를 얻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하대성과 고명진의 공백에도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누수는 대비하고 있었다”라며 ‘조금만 손보면 전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실험을 좋아한다. 지금껏 참고 준비한 능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위 전북과의 승점 차이는 4점이다. 서울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울산을 잡으면 승점 차이를 다시 7점으로 벌릴 수 있다.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갈 수 있다. 최 감독은 “울산전이 결승전이다. 그리고 그 다음 경남전도 결승전이다. 결승전이 6경기 남았다”라고 섣부른 축포를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