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대전 시티즌 김인완(41) 감독이 2013년 시즌 돌풍 키워드를 '절실함'으로 꼽았다.
시도민구 단들은 혹한의 요즘 날씨만큼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선수 영입은 엄두도 못내고 핵심 선수들을 상위권 팀들에 빼앗기고 있다. 빈약한 팀 재정 탓에 몸값이 올라간 선수들을 잡을 여력이 안 되는 탓이다.
대전 역시 마찬가지다. 팀 공격의 주축이었던 케빈(28)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고, 야심차게 기획한 정대세(28, 쾰른) 영입은 물거품 직전이다. 임대선수로서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해줬던 공격수 김형범(28, 전북)과 황도연(21, 전남)은 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FA(자유계약)가 된 이현웅(24), 김창훈(25)도 살림이 빈곤한 상황에서 붙잡기란 쉽지 않다.
지난 5일 선임된 김인완 감독은 휴가도 잊은 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내년 시즌 구상도 버거운 상황에서 핵심 전력들의 이탈 방지와 영입 실패는 김 감독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그러나 대전의 현실을 잘 알고 있기에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케빈과 정대세 같은 선수들이 있으면 좋다. 그러나 우리는 선수층이 얇기에 팀에 맞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 영입이 잘 안 된다고 해서 우울해질 필요는 없다”
현 상황에서 기존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것이 최선이다. 김 감독은 신인선수들과 일부 기존 선수들을 소집해서 17일부터 21일까지 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해 팀 색깔 찾고 보완점을 마련하기 위한 의도였다. “생각보다 기량을 끌어 올리지 못했던 기존 멤버와 신인 파악에 큰 도움이 됐다. 기존 선수들이 기량면에서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만족했다.
대전은 올해 김형범과 황도연을 임대 영입하며 큰 재미를 봤다. 이들은 중요한 순간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경기에 나섬으로써 기량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저비용 고효율의 대펴적 사례다. 김 감독도 임대에 대해 긍정적이다. “임대선수는 필요하다. 황도연, 김형범 같은 선수들의 임대는 쉽지 않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몇몇 선수의 임대 영입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에게 선수 영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절실함이다. 내년 시즌 최대 3팀이 2부 리그로 떨어지게 돼 더욱 치열해질 강등권 싸움에서 살아남으려면 선수들 스스로 긴장감을 불어넣고 기량을 끌어올려야 한다.
“절실함이 없는 선수는 발전이 없다. 노력과 절실함이 있다면 기량 차이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저평가 됐지만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다. 어느 팀하고 맞붙어도 자신 있다” 내년 시즌 대전의 돌풍을 자신했다.
시도민구 단들은 혹한의 요즘 날씨만큼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선수 영입은 엄두도 못내고 핵심 선수들을 상위권 팀들에 빼앗기고 있다. 빈약한 팀 재정 탓에 몸값이 올라간 선수들을 잡을 여력이 안 되는 탓이다.
대전 역시 마찬가지다. 팀 공격의 주축이었던 케빈(28)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고, 야심차게 기획한 정대세(28, 쾰른) 영입은 물거품 직전이다. 임대선수로서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해줬던 공격수 김형범(28, 전북)과 황도연(21, 전남)은 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FA(자유계약)가 된 이현웅(24), 김창훈(25)도 살림이 빈곤한 상황에서 붙잡기란 쉽지 않다.
지난 5일 선임된 김인완 감독은 휴가도 잊은 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내년 시즌 구상도 버거운 상황에서 핵심 전력들의 이탈 방지와 영입 실패는 김 감독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그러나 대전의 현실을 잘 알고 있기에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케빈과 정대세 같은 선수들이 있으면 좋다. 그러나 우리는 선수층이 얇기에 팀에 맞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 영입이 잘 안 된다고 해서 우울해질 필요는 없다”
현 상황에서 기존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것이 최선이다. 김 감독은 신인선수들과 일부 기존 선수들을 소집해서 17일부터 21일까지 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해 팀 색깔 찾고 보완점을 마련하기 위한 의도였다. “생각보다 기량을 끌어 올리지 못했던 기존 멤버와 신인 파악에 큰 도움이 됐다. 기존 선수들이 기량면에서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만족했다.
대전은 올해 김형범과 황도연을 임대 영입하며 큰 재미를 봤다. 이들은 중요한 순간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경기에 나섬으로써 기량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저비용 고효율의 대펴적 사례다. 김 감독도 임대에 대해 긍정적이다. “임대선수는 필요하다. 황도연, 김형범 같은 선수들의 임대는 쉽지 않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몇몇 선수의 임대 영입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에게 선수 영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절실함이다. 내년 시즌 최대 3팀이 2부 리그로 떨어지게 돼 더욱 치열해질 강등권 싸움에서 살아남으려면 선수들 스스로 긴장감을 불어넣고 기량을 끌어올려야 한다.
“절실함이 없는 선수는 발전이 없다. 노력과 절실함이 있다면 기량 차이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저평가 됐지만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다. 어느 팀하고 맞붙어도 자신 있다” 내년 시즌 대전의 돌풍을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