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중동 클럽들의 외국인 용병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 한국 선수 6명 중 4명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의 ACL 우승을 이끌었던 곽태휘(알 샤밥, 사우디)를 비롯해 고슬기(엘 자이시, 카타르)와 신형민(알 자지라, UAE)이 한 조에 속했던 A조에서는 곽태휘의 알 샤밥(1위)과 고슬기의 알 자이시(2위)가가 살아남았다.
최종전에 상관없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알 샤뱝은 홈에서 신형민이 속한 알 자지라를 2-1로 꺾고 A조 최강다운 면모를 뽐냈다. 곽태휘와 신형민은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반면 역시나 16강 진출이 확정됐던 알 자이시는 이란의 트랙터를 원정에서 4-2로 꺾고 16강행을 자축했다. 고슬기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 38분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B조에서는 남태희가 81분을 뛴 SC레퀴야(카타르)가 홈에서 알 에티파크(사우디)를 2-0으로 물리치고 최대 격전지에서 조 1위로 살아남았다. 지난 시즌 ACL에 처음 참가해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던 남태희였기에 의미있는 성과였다.
D조에서는 유병수(알 힐랄, 사우디)와 조용형(알 라이안, 카타르)의 희비가 엇갈렸다. 유병수가 속한 알 힐랄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16강에 이름을 올렸지만 조용형의 알 라이안은 최하위로 탈락했다. 두 팀은 최종전에서 서로 맞붙었는데 유병수가 62분을 소화한 알 힐랄이 알 라이안을 2-0으로 물리치고 조 2위를 확정했다. 조용형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되는 ACL 16강전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유병수와 남태희는 8강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 밖에 신형민이 속한 엘 자이시는 알 아흘리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리고, 곽타휘의 알 샤밥은 카타르의 알 가라파를 상대한다.
▲ ACL 중동 지역 16강 대진
알 가라파 VS 알 샤밥(곽태휘)
엘 자이시(신형민) VS 알 아흘리
알 힐랄(유병수) VS SC레퀴야(남태희)
알 샤밥 알-아라비-에스테갈
사진=남태희(SC레퀴야)
지난 시즌 울산 현대의 ACL 우승을 이끌었던 곽태휘(알 샤밥, 사우디)를 비롯해 고슬기(엘 자이시, 카타르)와 신형민(알 자지라, UAE)이 한 조에 속했던 A조에서는 곽태휘의 알 샤밥(1위)과 고슬기의 알 자이시(2위)가가 살아남았다.
최종전에 상관없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알 샤뱝은 홈에서 신형민이 속한 알 자지라를 2-1로 꺾고 A조 최강다운 면모를 뽐냈다. 곽태휘와 신형민은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반면 역시나 16강 진출이 확정됐던 알 자이시는 이란의 트랙터를 원정에서 4-2로 꺾고 16강행을 자축했다. 고슬기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 38분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B조에서는 남태희가 81분을 뛴 SC레퀴야(카타르)가 홈에서 알 에티파크(사우디)를 2-0으로 물리치고 최대 격전지에서 조 1위로 살아남았다. 지난 시즌 ACL에 처음 참가해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던 남태희였기에 의미있는 성과였다.
D조에서는 유병수(알 힐랄, 사우디)와 조용형(알 라이안, 카타르)의 희비가 엇갈렸다. 유병수가 속한 알 힐랄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16강에 이름을 올렸지만 조용형의 알 라이안은 최하위로 탈락했다. 두 팀은 최종전에서 서로 맞붙었는데 유병수가 62분을 소화한 알 힐랄이 알 라이안을 2-0으로 물리치고 조 2위를 확정했다. 조용형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되는 ACL 16강전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유병수와 남태희는 8강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 밖에 신형민이 속한 엘 자이시는 알 아흘리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리고, 곽타휘의 알 샤밥은 카타르의 알 가라파를 상대한다.
▲ ACL 중동 지역 16강 대진
알 가라파 VS 알 샤밥(곽태휘)
엘 자이시(신형민) VS 알 아흘리
알 힐랄(유병수) VS SC레퀴야(남태희)
알 샤밥 알-아라비-에스테갈
사진=남태희(SC레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