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경남FC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7월 국내 친선경기가 무산됐다.
경남은 3일 보도자료를 "오는 7월 개최 예정이었던 잉글랜 프리미어리그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의 친선전이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하며 이번 친선전을 통해 박지성(32)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원했던 경남도민과 축구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경남은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된 상황에서 한국 투어에 부담을 느낀 QPR이 먼저 친선경기 일정에 대한 취소를 요청한 것에 대해 "양 구단간 합의한 박지성의 투어 참여 의무 조항이 그의 이적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합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QPR과의 7월 친선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던 경남은 박지성과 윤석영 등 한국 선수들이 투어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약속받았고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 없이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QPR의 한국 투어 취소 요청에 경남이 공식적으로 합의 의사를 밝히면서 7월 친선전은 무산되게 됐다.
경남은 "(이번 친선경기 취소건이) 박지성, 윤석영 등 한국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 향후 QPR에 대한 대응 조치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히며 합의 하에 친선전을 취소하는 선에서 모든 문제를 마무리 할 것이라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사진=경남FC 제공
경남은 3일 보도자료를 "오는 7월 개최 예정이었던 잉글랜 프리미어리그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의 친선전이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하며 이번 친선전을 통해 박지성(32)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원했던 경남도민과 축구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경남은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된 상황에서 한국 투어에 부담을 느낀 QPR이 먼저 친선경기 일정에 대한 취소를 요청한 것에 대해 "양 구단간 합의한 박지성의 투어 참여 의무 조항이 그의 이적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합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QPR과의 7월 친선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던 경남은 박지성과 윤석영 등 한국 선수들이 투어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약속받았고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 없이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QPR의 한국 투어 취소 요청에 경남이 공식적으로 합의 의사를 밝히면서 7월 친선전은 무산되게 됐다.
경남은 "(이번 친선경기 취소건이) 박지성, 윤석영 등 한국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 향후 QPR에 대한 대응 조치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히며 합의 하에 친선전을 취소하는 선에서 모든 문제를 마무리 할 것이라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사진=경남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