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강릉] 정성래 기자= 강원FC가 5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며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강원은 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에서 웨슬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0분 주앙파울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대전은 강한 압박으로 강원의 패스 미스를 유도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강원의 몫이었다. 전반 7분 지쿠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웨슬리에게 연결했다. 웨슬리는 가슴으로 공을 받아 골문 쪽으로 돌아서 왼발로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웨슬리의 발을 떠난 공은 대전의 왼쪽 골대 상단으로 정확히 꽂혔다.
강원은 득점 이후 거세게 대전을 몰아붙였다. 전반 24분에는 이준엽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 돌파 후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대전은 전반전 단 한 번의 찬스를 놓치며 동점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전반 35분 김병석의 전진 패스를 이웅희가 받아 강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아슬아슬하게 왼쪽 골문을 지나쳤다.
강원은 지쿠를 중심으로 웨슬리, 이준엽, 패트릭이 대전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렸지만 문전에서의 집중력 부족으로 추가골 득점에 실패했다.
대전은 후반전에 들어서며 루시오와 한덕희를 빼고 이동현과 김태연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위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이동현이 수비수와 경합하며 생긴 공간으로 주앙파울로가 빠른 발로 침투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하지만 주앙파울로의 슛은 번번히 수비에 막혔다.
후반 18분 강원은 위험한 상황을 넘겼다. 대전의 크로스를 남궁웅이 걷어낸다는 것이 강원의 골대 쪽으로 향한 것. 공은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비켜갔지만 강원으로서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강원은 후반 26분 이준엽을 빼고 김은중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대전 역시 후반 29분 스피드가 좋은 윤준하를 김병석 대신 투입하며 동점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은 득점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고, 강원은 지쿠를 최전방에 남긴 채 대전의 공세를 막아냈다.
강원의 첫 승으로 마무리될 것 같았던 경기는 주앙파울로의 중거리 슛으로 무산됐다. 주앙파울로는 후반 40분 김태연의 헤딩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강원은 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에서 웨슬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0분 주앙파울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대전은 강한 압박으로 강원의 패스 미스를 유도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강원의 몫이었다. 전반 7분 지쿠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웨슬리에게 연결했다. 웨슬리는 가슴으로 공을 받아 골문 쪽으로 돌아서 왼발로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웨슬리의 발을 떠난 공은 대전의 왼쪽 골대 상단으로 정확히 꽂혔다.
강원은 득점 이후 거세게 대전을 몰아붙였다. 전반 24분에는 이준엽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 돌파 후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대전은 전반전 단 한 번의 찬스를 놓치며 동점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전반 35분 김병석의 전진 패스를 이웅희가 받아 강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아슬아슬하게 왼쪽 골문을 지나쳤다.
강원은 지쿠를 중심으로 웨슬리, 이준엽, 패트릭이 대전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렸지만 문전에서의 집중력 부족으로 추가골 득점에 실패했다.
대전은 후반전에 들어서며 루시오와 한덕희를 빼고 이동현과 김태연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위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이동현이 수비수와 경합하며 생긴 공간으로 주앙파울로가 빠른 발로 침투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하지만 주앙파울로의 슛은 번번히 수비에 막혔다.
후반 18분 강원은 위험한 상황을 넘겼다. 대전의 크로스를 남궁웅이 걷어낸다는 것이 강원의 골대 쪽으로 향한 것. 공은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비켜갔지만 강원으로서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강원은 후반 26분 이준엽을 빼고 김은중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대전 역시 후반 29분 스피드가 좋은 윤준하를 김병석 대신 투입하며 동점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은 득점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고, 강원은 지쿠를 최전방에 남긴 채 대전의 공세를 막아냈다.
강원의 첫 승으로 마무리될 것 같았던 경기는 주앙파울로의 중거리 슛으로 무산됐다. 주앙파울로는 후반 40분 김태연의 헤딩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