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도용 기자=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역습에 이은 실점이 아쉽다.”

수원FC가 5일 경찰축구단과의 K리그 챌린지 7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수원FC는 올 시즌 홈에서 열린 3경기 모두 패했다. 전반 11분과 후반 11분 경찰의 역습을 막지 못하고 두 골을 내줬다.

조덕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찰이 강한 팀이다 보니 수비적으로 많은 신경을 썼다. 하지만 경기 전부터 부상 선수들이 속출했고, 전반전에 알렉스마저 부상으로 빠졌다. 운이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역습으로 두골을 줘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패배에 아쉬움도 드러냈다.

수원FC는 경기 내내 경찰에게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경기 했다. 이에 대해 조덕제 감독은 “경기 초반에는 선수들이 어수선했지만 실점 후 빨리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력도 좋아지게 됐다. 수비적으로 앞으로 보완해서 다음 경찰과 붙으면 이기도록 하겠다”며 다음 경기에서 경찰에게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