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각' 이영표, 연속풀타임 출전 재시동...동점골 기여
입력 : 2013.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철각' 이영표(36, 밴쿠버)의 연속경기 풀타임 행진이 다시 시작됐다.

이영표는 9일(한국시간) 오후 센추리링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원정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자로 잰 듯한 스루 패스로 동점골에 기여했지만 팀은 아쉽게 2-3으로 패했다.

개막전부터 11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던 이영표는 지난 2일 A매치 휴식기 뒤 가진 첫 경기인 뉴욕 레드불스와 경기에서 연속 풀타임 출전에 제동이 걸렸다.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이영표는 0-1로 뒤지던 전반 10분 오른발로 정확한 스루 패스를 러셀 티버트에게 연결했다. 티버트는 지체없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카밀로 산베초가 헤딩 슈팅, 골로 연결시켰다.

기세가 오른 밴쿠버는 전반 26분 카밀로 산베초가 역전골을 뽑아내며 2-1로 전반을 앞섰으나 후반 연달아 2골을 내주며 3-2로 재역전패 했다.

밴쿠버는 이날 패배로 4승4무5패 승점 16점 7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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