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도용 기자='별들의 잔치' K리그 올스타전이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K리그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팀 클래식(1부리그)과 '팀 챌린지(2부리그)'의 맞대결로 진행된 이번 올스타전은 구자철과 기성용, 윤석영, 이청용 등 유럽파 선수들까지 '팀 챌린지'의 유니폼을 입고 함께 해 더 큰 재미를 선사했다. 전현직 K리그 스타들이 총출동한 하나은행 2013 올스타전의 이모저모를 모았다.
▲황선홍, 서정원 “인기 아직 살아있네”
K리그 30주년을 맞은 ‘레전드 베스트 11’ 수상을 위해 황선홍 포항 감독, 서정원 수원 감독, 김태영 울산 코치 등이 찾아 W석에서 경기를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관중들은 경기 시작 전 이들을 알아보고 다가와 사인 요청과 함께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밀려드는 팬들의 요청에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기며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했다.
▲상암벌 찾은 박지성, “팀 챌린지가 이겨야 재밌을 것”
지난 해 2002 월드컵 멤버 출신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박지성(32, 퀸즈 파크 레인저스)은 이번 올스타전에 팬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왔다. 진행자가 경기 결과에 대해 묻자 잠시 고민 후 박지성은 “챌린지가 이겨야 관중들도 더 재미있을 것”이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정대세, 역시 ‘대세 남’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수들이 한 명씩 소개됐다. 팀 클래식의 임상협과 팀 챌린지의 구자철이 동시에 등장할 때 관중들의 환호는 운동장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어 정대세가 등장하자 관중들은 가장 큰 소리로 환호를 보내며 정대세를 응원했다.
▲정성룡, ‘내가 막지 않았어요’
팀 클래식의 정성룡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온 지 2분 만에 위기를 맞았다. 팀 챌린지의 정조국이 시도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이다. 경기장 내 사회자가 정성룡의 이름을 호명하자 정성룡은 부끄러운 듯 손사래를 치며 선방을 부인했다.
▲구자철, ‘주장 하기 싫어요’
후반전 팀 챌린지의 구자철이 주장 염기훈과 교체 투입 됐다. 염기훈이 구자철에게 주장 완장을 넘기려고 하자 구자철은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다. 하지만 염기훈은 구자철 어깨에 완장을 올려 놓고 벤치로 향했다. 결국 염기훈과 교체 되던 김형일이 구자철에게 완장을 채워주며 그라운드 안으로 밀어 넣었다.
사진=김재호 기자
▲황선홍, 서정원 “인기 아직 살아있네”
K리그 30주년을 맞은 ‘레전드 베스트 11’ 수상을 위해 황선홍 포항 감독, 서정원 수원 감독, 김태영 울산 코치 등이 찾아 W석에서 경기를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관중들은 경기 시작 전 이들을 알아보고 다가와 사인 요청과 함께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밀려드는 팬들의 요청에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기며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했다.
▲상암벌 찾은 박지성, “팀 챌린지가 이겨야 재밌을 것”
지난 해 2002 월드컵 멤버 출신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박지성(32, 퀸즈 파크 레인저스)은 이번 올스타전에 팬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왔다. 진행자가 경기 결과에 대해 묻자 잠시 고민 후 박지성은 “챌린지가 이겨야 관중들도 더 재미있을 것”이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정대세, 역시 ‘대세 남’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수들이 한 명씩 소개됐다. 팀 클래식의 임상협과 팀 챌린지의 구자철이 동시에 등장할 때 관중들의 환호는 운동장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어 정대세가 등장하자 관중들은 가장 큰 소리로 환호를 보내며 정대세를 응원했다.
▲정성룡, ‘내가 막지 않았어요’
팀 클래식의 정성룡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온 지 2분 만에 위기를 맞았다. 팀 챌린지의 정조국이 시도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이다. 경기장 내 사회자가 정성룡의 이름을 호명하자 정성룡은 부끄러운 듯 손사래를 치며 선방을 부인했다.
▲구자철, ‘주장 하기 싫어요’
후반전 팀 챌린지의 구자철이 주장 염기훈과 교체 투입 됐다. 염기훈이 구자철에게 주장 완장을 넘기려고 하자 구자철은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다. 하지만 염기훈은 구자철 어깨에 완장을 올려 놓고 벤치로 향했다. 결국 염기훈과 교체 되던 김형일이 구자철에게 완장을 채워주며 그라운드 안으로 밀어 넣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