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민 기자=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 별들의 잔치 인만큼 경기결과 뿐 아니라 외적인 요소들도 흥미를 이끌게 한다. 이날 올스타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외적 요소가 있다면 ‘K리그 팬들이 뽑은 최고의 꽃미남’ 임상협과 ‘2010 런던 올림픽의 꽃미남 스타’ 구자철의 불꽃 튀는 경쟁 구도였다.
팬들은 꽃미남을 좋아해: 임상협 판정승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환호와 우렁찬 함성으로 가득 찼다. 그도 그럴것이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의 선수들이 일제히 소개 됐기 때문이다. 팬들의 투표로 뽑힌 별 중의 별들만 모인 자리였기에 선수들이 소개될 때마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게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그중 단연 눈에 띈 것은 ‘팀 클래식’의 미드필더 임상협과 ‘팀 챌린지’의 구자철이 벌이는 인기 대결이었다. 임상협과 구자철은 각 팀의 미드필더로써 함께 손을 잡고 입장했는데 이때 팬들의 함성소리는 절정에 이르렀다. 올스타전에서 최다득표를 받은 김남일보다도 더 우렁찬 함성소리였다.
임상협과 구자철 중 누가 더 큰 함성을 받았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 없지만 경기장에 K리그 열성팬들이 많이 찾아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팬들이 뽑은 꽃미남 스타 1위’ 임상협을 향한 함성이 조금은 더 크게 느껴졌다.
경기력은 누가 더 좋았을까?: 구자철 완승
프로선수는 경기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법. 두 선수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함이었을까? 두 선수는 올스타전임에도 불구하고 실전 경기를 방불케 하는 활발할 움직임을 보였다.
임상협은 올스타전 전반에 나와 넓은 활동량, 중원에서 동료와의 연계플레이를 보였을 뿐 아니라 실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발재간을 선보이며 팬들의 함성을 선보였다. 하지만 첫 올스타전이라 긴장을 한 걸까? 임상협은 전반 후반 ‘팀 챌린지’의 강력한 압박에 막혀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에 반해 구자철은 짧은 시간에도 자신이 가진 경기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후반 15분 ‘팀 챌린지’의 주장 완장을 차고 교체 출전한 구자철은 전방에서의 강한 압박뿐 아니라 중원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구자철의 투입되자 ‘팀 챌린지’의 공격력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구자철은 후반 27분 페널티 에어라인 정면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활발한 움직임에 골 결정력까지 구자철은 이날 올스타전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보여줬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의 활약을 인정받아 올스타전 MVP에도 뽑혔다. 경기력에서는 선배 구자철의 완승인 것이다.
인기에서는 임상협의 판정승, 경기력에서는 구자철의 완승. 기대했던 두 꽃미남 스타의 대결은 구자철의 승리로 돌아갔다. 하지만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둘의 경쟁구도가 올스타전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게한 점이라는 것이다.
사진= 김재호 기자
팬들은 꽃미남을 좋아해: 임상협 판정승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환호와 우렁찬 함성으로 가득 찼다. 그도 그럴것이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의 선수들이 일제히 소개 됐기 때문이다. 팬들의 투표로 뽑힌 별 중의 별들만 모인 자리였기에 선수들이 소개될 때마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게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그중 단연 눈에 띈 것은 ‘팀 클래식’의 미드필더 임상협과 ‘팀 챌린지’의 구자철이 벌이는 인기 대결이었다. 임상협과 구자철은 각 팀의 미드필더로써 함께 손을 잡고 입장했는데 이때 팬들의 함성소리는 절정에 이르렀다. 올스타전에서 최다득표를 받은 김남일보다도 더 우렁찬 함성소리였다.
임상협과 구자철 중 누가 더 큰 함성을 받았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 없지만 경기장에 K리그 열성팬들이 많이 찾아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팬들이 뽑은 꽃미남 스타 1위’ 임상협을 향한 함성이 조금은 더 크게 느껴졌다.
경기력은 누가 더 좋았을까?: 구자철 완승
프로선수는 경기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법. 두 선수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함이었을까? 두 선수는 올스타전임에도 불구하고 실전 경기를 방불케 하는 활발할 움직임을 보였다.
임상협은 올스타전 전반에 나와 넓은 활동량, 중원에서 동료와의 연계플레이를 보였을 뿐 아니라 실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발재간을 선보이며 팬들의 함성을 선보였다. 하지만 첫 올스타전이라 긴장을 한 걸까? 임상협은 전반 후반 ‘팀 챌린지’의 강력한 압박에 막혀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에 반해 구자철은 짧은 시간에도 자신이 가진 경기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후반 15분 ‘팀 챌린지’의 주장 완장을 차고 교체 출전한 구자철은 전방에서의 강한 압박뿐 아니라 중원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구자철의 투입되자 ‘팀 챌린지’의 공격력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구자철은 후반 27분 페널티 에어라인 정면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활발한 움직임에 골 결정력까지 구자철은 이날 올스타전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보여줬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의 활약을 인정받아 올스타전 MVP에도 뽑혔다. 경기력에서는 선배 구자철의 완승인 것이다.
인기에서는 임상협의 판정승, 경기력에서는 구자철의 완승. 기대했던 두 꽃미남 스타의 대결은 구자철의 승리로 돌아갔다. 하지만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둘의 경쟁구도가 올스타전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게한 점이라는 것이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