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2013 K리그 올스타전 '팀 클래식‘의 최용수 감독이 축제답지 않는 관중수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K리그 30주년을 기념하는 최고의 축제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이 21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에는 K리그를 대표하는 별들과 함께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등 ‘Made in K리그’ 해외파들이 선수로 활약하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경기 결과는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가 세 골을 주고받으며 3-3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30주년을 맞이하는 K리그가 클래식과 챌린지가 경기를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비록 승부는 가리지 못했지만 멋진 승부를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 팀은 화끈한 경기력과 팬 서비스로 경기장을 찾아오신 관중들을 기쁘게 했지만 문제는 올스타전답지 않은 관중수였다. 이날 경기에 입장한 관중수는 11,148명. 이에 최 감독은 “오늘 경기를 봤을 때 팬들의 관심이 적었는데 한국 축구의 큰 위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야구장과 비교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야구장을 한 번 갔었는데 선수들이 승부에 집중하고 투쟁하는 모습을 봤다. 찾아오는 팬들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를 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진정한 갑은 팬들이다. 팬들을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한다. 내년에는 더 노력해야 한다”며 K리그를 위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김재호 기자
K리그 30주년을 기념하는 최고의 축제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이 21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에는 K리그를 대표하는 별들과 함께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등 ‘Made in K리그’ 해외파들이 선수로 활약하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경기 결과는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가 세 골을 주고받으며 3-3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30주년을 맞이하는 K리그가 클래식과 챌린지가 경기를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비록 승부는 가리지 못했지만 멋진 승부를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 팀은 화끈한 경기력과 팬 서비스로 경기장을 찾아오신 관중들을 기쁘게 했지만 문제는 올스타전답지 않은 관중수였다. 이날 경기에 입장한 관중수는 11,148명. 이에 최 감독은 “오늘 경기를 봤을 때 팬들의 관심이 적었는데 한국 축구의 큰 위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야구장과 비교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야구장을 한 번 갔었는데 선수들이 승부에 집중하고 투쟁하는 모습을 봤다. 찾아오는 팬들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를 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진정한 갑은 팬들이다. 팬들을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한다. 내년에는 더 노력해야 한다”며 K리그를 위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