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드림컵] 박지성, “亞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주겠다”
입력 : 2013.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하이(중국)] 김성진 기자=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 박지성(32,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중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중국 대륙에 섰다.

박지성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파운데이션은 23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축구장에서 2013 삼성화재 아시안드림컵 자선축구경기를 연다. 이번 자선경기는 박지성을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 이청용, 기성용 등이 팀을 이뤄 상하이 올스타와 경기한다.

자선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박지성은 상하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선경기를 알렸다.

그는 “재단을 설립한 이유는 선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팬들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한 뒤 “아시안드림컵을 하게 된 이유는 많은 사람을 축구로 도울 수 있는 것을 찾다 자선경기를 하게 됐다”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자선경기로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주고 어려운 사람들 도울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선경기 수익금은 쓰촨성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된다. 박지성은 “수익금은 쓰촨성 지진 피해에 돕는다”고 밝히면서 “내일 경기는 한국, 일본 선수, 중국 국가대표,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뛴다. 어린이들이 이들을 보면서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고, 추억도 만들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중국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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