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데 브루잉, ''첼시 복귀냐 이적이냐''
입력 : 2013.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에서 임대 활약한 첼시 소속 케빈 데 브루잉(22)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설이 돌고있다. 그러나 그의 에이전트는 브루잉이 다음 시즌엔 첼시에서 성공해야 하며, 데 브루잉 역시 첼시에서 노력한다면 한단계 더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새로 부임한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데 브루잉을 다음 시즌 첼시 선수단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데 브루잉의 에이전트인 페트릭 데 코스타 역시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가 데 브루잉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데 브루잉이 첼시에 입단한 일은 꿈 같은 일이었다. 그 이후 그는 겐크와 브레멘에서의 임대 생활을 잘 해주었다. 이제는 첼시에서 뛰며 팀에 수준에 걸 맞는 선수임을 증명할 일만 남았다” 라며 다음시즌 데 브루잉의 첼시 선수단 합류를 기대했다.

데 브루잉이 다음 시즌 첼시 선수단에 합류할 경우, 다른 벨기에 국적의 선수들과 함께 뛸 전망이다. 이미 주전으로 활약중인 에당 아자르 그리고 다음 시즌부터 첼시 공격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로멜루 루카쿠가 그 주인공이다.

케빈 데 브루잉은 2012년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겐크에서 첼시로 이적했었다. 그는 지난 시즌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가 33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여전히 21세에 불과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유망주다.

과연 조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에서 케빈 데 브루잉이 활약할지, 아니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게 될지 지켜보자.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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