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 미드필더이자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메수트 외질(25)이 앞으로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생활을 지속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레알마드리드에서 세 시즌을 보낸 외질은 무리뉴 전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중용 받으며 공격을 뒷받침해왔다. 그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몇년 더 뛰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최고의 팀이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선수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이다.

그의 아버지인 무스타파 외질 또한 지난 5월 말 마드리드를 방문, 호세 앙헬 산체스 레알 마드리드 단장과 만남을 가졌으며 차후 계약 연장과 자신의 아들의 지난 3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기여도에 관련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의 후임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파리 생제르망(PSG) 감독이 유력한 가운데 그의 부임과 팀 스타일이 외질의 거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메수트 외질은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04와 베르더 브레멘에서 뛰었으며, 2010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9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