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왕찬욱 기자= 최용수 감독이 2011년 이후 한번도 꺾지 못했던 윤성효 감독을 꺾었다.
서울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4라운드에서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은 5승 5무 4패 승점 20점으로 같은 승점의 부산을 골득실차로 누르며 6위에 올라섰다. 서울에 패한 부산은 7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는 징크스와 징크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서울은 11년 동안 홈에서 부산에 패한 적이 없었던 반면 서울 최용수 감독은 부산 윤성효 감독에게 2011년 이후로 단 한번도 꺾지 못했었다.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기가 시작된 지 3분만에 아디가 방승환의 백태클로 쓰러지는가 하면 전반 5분에는 에스쿠데로가 공중볼 경합과정에서 쓰러졌다. 다행히 아디와 에스쿠데로 모두 큰 부상은 없는 듯 다시 경기에 임했다.
전반 27분 서울에 실점 위기가 있었다. 정석화가 서울 수비진의 뒷공간을 파고들던 이정기에게 패스를 찔렀다. 이정기는 수비진의 압박에서 완벽히 벗어나 단독 드리블을 했고 직접 슈팅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박스 안으로 같이 쇄도하던 윌리암에게 패스했다. 하지만 윌리암을 막기 위해 달려 들어오던 김진규가 공을 걷어냈다.
전반 32분 서울에게도 찬스가 찾아왔다. 몰리나가 올린 코너킥을 아디가 뒤에서 파고들며 높은 타점으로 헤딩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진 전반 34분 박스 안에서 하대성의 패스를 받은 에스쿠데로가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의 몸을 던지는 수비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은 윤일록을 빼고 ‘해결사’ 데얀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데얀은 최전방에 위치하여 동료들과 연계플레이를 활용해 좋은 경기운영을 가져왔다.
후반 17분 에스쿠데로의 발에서 서울의 선제골이 터졌다. 데얀이 받아 멈춰준 볼을 몰리나가 받아 들어가다가 에스쿠데로에게 패스를 내줬다. 볼을 받은 에스쿠데로가 정확하게 골문으로 차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데얀의 재치 있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부산은 계속해서 공격했지만 마무리에 아쉬움을 보였다. 후반 33분 김주영이 실책으로 놓친 볼을 임상협이 호드리고에게 패스로 연결했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김용대의 놀라운 선방이 이어졌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이정호가 골대 앞에서 볼을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서울 수비들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후반 39분에는 임상협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몰리나의 날카로운 슈팅을 허용하며 추가실점을 허용할 뻔 했다. 경기는 1-0으로 서울이 승리를 가져갔다.
서울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4라운드에서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은 5승 5무 4패 승점 20점으로 같은 승점의 부산을 골득실차로 누르며 6위에 올라섰다. 서울에 패한 부산은 7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는 징크스와 징크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서울은 11년 동안 홈에서 부산에 패한 적이 없었던 반면 서울 최용수 감독은 부산 윤성효 감독에게 2011년 이후로 단 한번도 꺾지 못했었다.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기가 시작된 지 3분만에 아디가 방승환의 백태클로 쓰러지는가 하면 전반 5분에는 에스쿠데로가 공중볼 경합과정에서 쓰러졌다. 다행히 아디와 에스쿠데로 모두 큰 부상은 없는 듯 다시 경기에 임했다.
전반 27분 서울에 실점 위기가 있었다. 정석화가 서울 수비진의 뒷공간을 파고들던 이정기에게 패스를 찔렀다. 이정기는 수비진의 압박에서 완벽히 벗어나 단독 드리블을 했고 직접 슈팅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박스 안으로 같이 쇄도하던 윌리암에게 패스했다. 하지만 윌리암을 막기 위해 달려 들어오던 김진규가 공을 걷어냈다.
전반 32분 서울에게도 찬스가 찾아왔다. 몰리나가 올린 코너킥을 아디가 뒤에서 파고들며 높은 타점으로 헤딩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진 전반 34분 박스 안에서 하대성의 패스를 받은 에스쿠데로가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의 몸을 던지는 수비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은 윤일록을 빼고 ‘해결사’ 데얀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데얀은 최전방에 위치하여 동료들과 연계플레이를 활용해 좋은 경기운영을 가져왔다.
후반 17분 에스쿠데로의 발에서 서울의 선제골이 터졌다. 데얀이 받아 멈춰준 볼을 몰리나가 받아 들어가다가 에스쿠데로에게 패스를 내줬다. 볼을 받은 에스쿠데로가 정확하게 골문으로 차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데얀의 재치 있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부산은 계속해서 공격했지만 마무리에 아쉬움을 보였다. 후반 33분 김주영이 실책으로 놓친 볼을 임상협이 호드리고에게 패스로 연결했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김용대의 놀라운 선방이 이어졌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이정호가 골대 앞에서 볼을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서울 수비들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후반 39분에는 임상협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몰리나의 날카로운 슈팅을 허용하며 추가실점을 허용할 뻔 했다. 경기는 1-0으로 서울이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