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의 끝없는 유망주 수집, 또 프랑스 리그2 선수 노려
입력 : 2013.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의 유망주 수집이 끝나지 않고 있다. 특히 벵거 감독은 그의 고국 프랑스의 2부리그 선수들을 주목하며 ‘흙 속의 진주 찾기’에 여념이 없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 “아스널이 프랑스 리그2 르 아브르의 왼쪽 측면 수비수 벤자민 망디(18)의 영입을 위해 250만 파운드(약 44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르 아브르 측은 500만 파운드(약 89억원)를 원하고 있으며, 망디는 유벤투스, 선덜랜드, 카디프시티와 올림피크 리옹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망디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올려 다시 제시해야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망디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아스널은 그가 르 아브르와 첫 성인 계약을 맺은 2011년부터 그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이미 23일 프랑스 리그2 옥세르의 스트라이커 야야 사노고(20)의 영입을 확정 지으며 젊은 선수들의 영입 및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아스널 대주주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가 7,000만 파운드(약 1,253억원)의 이적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이적 시장에서 돈뭉치를 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적 시장이 막 시작된 현재 여전히 아스널과 벵거 감독은 여전히 유망주 영입에서 손을 빼지 못하며 팬들의 원망을 듣고 있다.

사진= 르 아브르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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