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아스널, 391억에 이과인 영입완료”
입력 : 2013.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6)의 영입에 임박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함에 따라 이과인의 아스널 이적이 완료됐다.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91억 원)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에 공식 부임하면서 선수들의 연쇄이동이 예고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공격진의 개편이고 이과인이 희생양이 됐다. 최근 그는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아스널과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의 선택은 아스널이었다.

2007년 레알의 유니폼을 입은 이과인은 266경기에 나서 122골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에는 19경기에 출전 16골을 터트리며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 기록을 보유했다.

그럼에도 레알의 계획에는 이과인이 없었다.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면서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앙헬 디마리아 등을 처분하고 에딘손 카바니, 가레스 베일, 루이스 수아레스 등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이과인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사실상 영입을 확정지었다. 반면, 유벤투스는 이과인을 대신해 카를로스 테베스(29)의 영입에 근접했다.

2004/2005 시즌 FA컵 우승이후 8년 동안 무관에 빠진 아스널. 이과인의 영입으로 로빈 판페르시의 향수를 지우고 다시 한 번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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