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맨유 떠나면 바르사로?
입력 : 2013.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웨인 루니(28,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추후 행선지는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2013년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루니의 추후 행선지에 대한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의 보도 내용이 눈에 띈다. '더선'은 "루니가 만약 맨유를 떠나게 된다면 그가 희망하는 목적지는 바르사다"고 보도했다.

워낙 이적 소식과 가십을 비중있게 다루는 ‘더선’이라고 하지만 전날에도 “바르사가 루니의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한화 444억원)을 준비했다”는 상세한 내용까지 전했던 터라 루니의 바르사행은 화제가 될 만하다.

이를 뒷받침하는 이유는 루니와 맨유의 불편한 관계다. 퍼거슨의 '루니 이적 요청설' 발설로 인해 불거진 루니의 이적 문제는 당초 가부간에 쉽게 결정될 것으로 보였으나 벌써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 게다가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맨유와 루니의 관계는 전혀 개선되지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바르사는 이러한 루니와 맨유의 헐거워진 관계를 노리고 있다. '더 선'은 바르셀로나의 관계자의 인터뷰를 인용해 "만약 맨유가 루니를 보낸다면 영입 경쟁을 할 것"라면서 "루니는 바르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다. 루니의 퍼스트 터치, 움직임, 볼 컨트롤 등은 완벽하다. 그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당연히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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