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7월 1일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다수의 거물급 스타들이 이적을 확정한 가운데 여전히 차기 행선지가 오리무중인 스타들이 있다.
이적설로 가장 화제를 모았던 선수 중 하나로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있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하기 전 맨유에 이적요청을 했다. 그리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임하기 전부터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알렸다.
루니, 이적설 나돈 지 벌써 두달
당초 잔류 가능성도 높게 쳐졌었지만 처음 이적설이 나온 지도 벌써 한 달이 한참 넘었다. 그 시간 동안 루니와 맨유의 관계는 전혀 개선되지 않은 모양새다. 잔류를 한다면 벌써 화해를 했어야 하는 기간이다.
이적설이 제기된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여전하며 최근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까지 나왔다. 또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복귀한 첼시로 갈 가능성 또한 높게 보여지고 있다.
베일 여전히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스타, 가레스 베일(24, 토트넘)도 여전히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어느덧 토트넘의 간판 스타로 성장한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관심도 그냥 관심이 아니다. 언급되는 예상 이적료도 한때 8,0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까지 치솟았던 ‘블록버스터급’ 관심이다.
레알은 베일을 반드시 영입해 왼쪽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오른쪽은 베일을 배치해 최강의 측면 공격라인을 완성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옛 토트넘 동료였던 루카 모드리치, 레알의 ‘레전드’ 지네딘 지단까지 나서 베일의 마음을 붙잡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베일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방어자세를 취하고 있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지난 20일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부터 베일이 팀을 떠나지 않을 거란 확언을 들었다”라며 그를 지키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레비 회장은 그간 팀의 에이스들을 떠나 보냈던 전례에도 베일만큼은 지켜내겠다는 고자세를 취하고 있다.
카바니의 유력 행선지는 첼시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26)도 이적시장을 후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12/2013시즌 세리에A에서 29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거머쥔 그는 지난 3시즌 간 세리에A에서난 78골을 넣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카바니의 유력 행선지는 첼시다. 최근 나폴리 라디오 방송인 ‘라디오 마르테’는 카바니의 첼시 이적이 마무리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카바니의 이적료로 5,800만 유로(약 884억 원)라는 구체적 수치까지 제시했으며 카바니를 대체할 후보군까지 전해 관심을 끌었었다.
수이레스, 리버풀 사랑하지만 떠나고파
여러 일들로 구설수에 올랐던 루이스 수아레스(26)의 이적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를 앞두고 우루과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의 많은 비판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리버풀을 사랑하지만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리버풀은 브렌던 로저스 감독 등이 나서 수아레스의 이적설을 적극 부인하고 있으며 그를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이미 4,700만 파운드(약 835억 원)의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행이 임박했으며 개인 협상을 마쳤다고 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었다.
위에서 언급한 4명 외에도 AS모나코행이 제기되고 있는 파트리스 에브라(32), 맨유,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까지 많은 구단들이 원하고 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4, 도르트문트) 등의 거취도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이적설로 가장 화제를 모았던 선수 중 하나로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있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하기 전 맨유에 이적요청을 했다. 그리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임하기 전부터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알렸다.
루니, 이적설 나돈 지 벌써 두달
당초 잔류 가능성도 높게 쳐졌었지만 처음 이적설이 나온 지도 벌써 한 달이 한참 넘었다. 그 시간 동안 루니와 맨유의 관계는 전혀 개선되지 않은 모양새다. 잔류를 한다면 벌써 화해를 했어야 하는 기간이다.
이적설이 제기된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여전하며 최근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까지 나왔다. 또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복귀한 첼시로 갈 가능성 또한 높게 보여지고 있다.
베일 여전히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스타, 가레스 베일(24, 토트넘)도 여전히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어느덧 토트넘의 간판 스타로 성장한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관심도 그냥 관심이 아니다. 언급되는 예상 이적료도 한때 8,0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까지 치솟았던 ‘블록버스터급’ 관심이다.
레알은 베일을 반드시 영입해 왼쪽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오른쪽은 베일을 배치해 최강의 측면 공격라인을 완성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옛 토트넘 동료였던 루카 모드리치, 레알의 ‘레전드’ 지네딘 지단까지 나서 베일의 마음을 붙잡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베일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방어자세를 취하고 있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지난 20일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부터 베일이 팀을 떠나지 않을 거란 확언을 들었다”라며 그를 지키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레비 회장은 그간 팀의 에이스들을 떠나 보냈던 전례에도 베일만큼은 지켜내겠다는 고자세를 취하고 있다.
카바니의 유력 행선지는 첼시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26)도 이적시장을 후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12/2013시즌 세리에A에서 29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거머쥔 그는 지난 3시즌 간 세리에A에서난 78골을 넣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카바니의 유력 행선지는 첼시다. 최근 나폴리 라디오 방송인 ‘라디오 마르테’는 카바니의 첼시 이적이 마무리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카바니의 이적료로 5,800만 유로(약 884억 원)라는 구체적 수치까지 제시했으며 카바니를 대체할 후보군까지 전해 관심을 끌었었다.
수이레스, 리버풀 사랑하지만 떠나고파
여러 일들로 구설수에 올랐던 루이스 수아레스(26)의 이적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를 앞두고 우루과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의 많은 비판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리버풀을 사랑하지만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리버풀은 브렌던 로저스 감독 등이 나서 수아레스의 이적설을 적극 부인하고 있으며 그를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이미 4,700만 파운드(약 835억 원)의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행이 임박했으며 개인 협상을 마쳤다고 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었다.
위에서 언급한 4명 외에도 AS모나코행이 제기되고 있는 파트리스 에브라(32), 맨유,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까지 많은 구단들이 원하고 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4, 도르트문트) 등의 거취도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