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결국 첼시가 제이든 산초의 완전 영입을 포기하고, 위약금까지 지불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가 산초의 임대 계약을 완전 이적으로 전환하지 않기 위해 위약금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산초는 2,500만 파운드(약 465억 원)의 완전 이적 의무 조항이 포함된 시즌 임대 계약으로 첼시에 합류했지만,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첼시는 계약을 이행하는 대신 위약금을 부담하고 철회하는 쪽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위약금까지 감수하며 산초의 영입을 포기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번 시즌 그의 활약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이다.

산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주급이 무려 25만 파운드(약 4억 6,000만 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최악의 영입' 평가도 피하기 어렵다.
초반만 해도 기대감은 존재했다. 지난해 9월 본머스와의 데뷔전에서 1도움을 올린 그는 이어진 웨스트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까지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경기력은 급격히 하락했고, 존재감마저 사라지며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산초의 부진에 따라 첼시는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도르트문트), 하파엘 레앙(AC 밀란) 등 여러 윙어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첼시는 산초를 완전 영입한 뒤 매각하는 방안보다, 위약금 5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시키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맨유로 복귀하더라도 산초는 곧바로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트리뷰나는 "맨유는 이번 여름 그를 완전히 정리할 방침이다. 첼시가 계약에서 발을 빼면서 맨유는 주급 25만 파운드를 받는 산초를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72억 원) 이하의 금액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으로는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가 산초의 임대 계약을 완전 이적으로 전환하지 않기 위해 위약금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첼시가 위약금까지 감수하며 산초의 영입을 포기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번 시즌 그의 활약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이다.

산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주급이 무려 25만 파운드(약 4억 6,000만 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최악의 영입' 평가도 피하기 어렵다.
초반만 해도 기대감은 존재했다. 지난해 9월 본머스와의 데뷔전에서 1도움을 올린 그는 이어진 웨스트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까지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경기력은 급격히 하락했고, 존재감마저 사라지며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산초의 부진에 따라 첼시는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도르트문트), 하파엘 레앙(AC 밀란) 등 여러 윙어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첼시는 산초를 완전 영입한 뒤 매각하는 방안보다, 위약금 5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시키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맨유로 복귀하더라도 산초는 곧바로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트리뷰나는 "맨유는 이번 여름 그를 완전히 정리할 방침이다. 첼시가 계약에서 발을 빼면서 맨유는 주급 25만 파운드를 받는 산초를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72억 원) 이하의 금액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으로는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