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안방에서 강한 울산 현대가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1위 등극을 노린다.
울산은 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남과 맞붙는다.
울산의 최근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울산은 최근 5경기에서 승점 12점(4승 1패)을 거두며 단숨에 1위 포항(승점 29점)에 2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폭발적인 득점이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울산은 최근 5경기에서 12골을 득점하며 경기당 2골이 넘는 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신욱과 하피냐가 최근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울산의 약진을 이끌고 있다.
홈에서는 더욱 강하다. 울산은 홈에서 3연승 중이고,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전남을 상대한다. 울산은 전남을 상대로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특히 5경기 내내 전남에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짠물 수비를 펼쳤다.
전남(승점 19점)은 현재 10위에 처져 있다. 그러나 상위 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7위 부산(승점 23점)과 승점 차는 4점이다. 두 세 경기 연승을 거둔다면 7위가 아니라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
전남은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후반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신영준을 포항 스틸러스로 보내고 수비수 정홍연(30)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고, 제주 유나이티드의 송호영(25),와 수원 삼성의 임경헌(26)을 영입하며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들을 영입해 지나치게 젊었던 공격진에 새 피를 수혈했다. 수원의 박용재(24)도 영입하며 중원을 탄탄히 했다.
후반기 상위 리그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선수 영입이다. 전남은 후반기 첫 경기였던 대전과의 15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산뜻한 후반기 출발을 시작한 전남은 새로운 선수들의 가세로 더욱 강력한 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만한 선수
김신욱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A대표팀에서의 부진을 날려버리는 시원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주로 챙겨본 팬이라면 김신욱을 ‘머리만 쓰는 선수’라고 평가할 터. 하지만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그는 ‘머리만큼 발도 잘 쓰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김신욱은 지난 15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발재간을 선보였다. 그는 상대의 뒷 공간을 허물며 마스다의 전진 패스를 받은 후, 골키퍼 김용대까지 제치고 오른발 바깥쪽으로 공을 띄워 밀어 넣었다. 비어있는 골문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리는 서울 수비진들까지 예상한 완벽한 득점이었다.
전현철
올 시즌 12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6차례에 불과하다. 그는 올 시즌 4골을 기록했고, 특히 교체 투입된 6 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특급 조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5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그의 진가는 빛났다. 후반 12분 이현승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전현철은 투입된 지 30초도 지나지 않은 이른 시점에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대전이 한 골을 만회하며 결국 전현철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그는 이종호, 심상운과 함께 전남의 젊은 공격라인을 이끄는 '슈퍼서브'다.
울산은 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남과 맞붙는다.
울산의 최근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울산은 최근 5경기에서 승점 12점(4승 1패)을 거두며 단숨에 1위 포항(승점 29점)에 2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폭발적인 득점이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울산은 최근 5경기에서 12골을 득점하며 경기당 2골이 넘는 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신욱과 하피냐가 최근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울산의 약진을 이끌고 있다.
홈에서는 더욱 강하다. 울산은 홈에서 3연승 중이고,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전남을 상대한다. 울산은 전남을 상대로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특히 5경기 내내 전남에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짠물 수비를 펼쳤다.
전남(승점 19점)은 현재 10위에 처져 있다. 그러나 상위 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7위 부산(승점 23점)과 승점 차는 4점이다. 두 세 경기 연승을 거둔다면 7위가 아니라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
전남은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후반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신영준을 포항 스틸러스로 보내고 수비수 정홍연(30)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고, 제주 유나이티드의 송호영(25),와 수원 삼성의 임경헌(26)을 영입하며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들을 영입해 지나치게 젊었던 공격진에 새 피를 수혈했다. 수원의 박용재(24)도 영입하며 중원을 탄탄히 했다.
후반기 상위 리그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선수 영입이다. 전남은 후반기 첫 경기였던 대전과의 15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산뜻한 후반기 출발을 시작한 전남은 새로운 선수들의 가세로 더욱 강력한 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만한 선수
김신욱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A대표팀에서의 부진을 날려버리는 시원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주로 챙겨본 팬이라면 김신욱을 ‘머리만 쓰는 선수’라고 평가할 터. 하지만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그는 ‘머리만큼 발도 잘 쓰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김신욱은 지난 15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발재간을 선보였다. 그는 상대의 뒷 공간을 허물며 마스다의 전진 패스를 받은 후, 골키퍼 김용대까지 제치고 오른발 바깥쪽으로 공을 띄워 밀어 넣었다. 비어있는 골문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리는 서울 수비진들까지 예상한 완벽한 득점이었다.
전현철
올 시즌 12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6차례에 불과하다. 그는 올 시즌 4골을 기록했고, 특히 교체 투입된 6 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특급 조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5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그의 진가는 빛났다. 후반 12분 이현승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전현철은 투입된 지 30초도 지나지 않은 이른 시점에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대전이 한 골을 만회하며 결국 전현철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그는 이종호, 심상운과 함께 전남의 젊은 공격라인을 이끄는 '슈퍼서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