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아우바메양 영입 임박…지동원은?
입력 : 2013.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최근 지동원(21)과 연결되고 있는 도르트문트가 생테티엔의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23) 영입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2일 “아우바메양이 도르트문트와의 협상을 위해 독일로 떠났으며, 생테티엔과 도르트문트 두 구단이 1,500만 유로(약 221억 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우바메양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게 앙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은 골잡이다. 30골을 터뜨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에 이어 득점 2위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아우바메양은 최근 아스널, 토트넘, 뉴캐슬의 관심을 받아왔다.

아우바메양의 도르트문트 이적설은 지동원과도 크게 맞닿아 있다. 다수의 독일 언론들은 연일 지동원의 도르트문트 이적에 대해 보도하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그러나 아우베메양의 도르트문트행이 확정될 경우 지동원의 이적이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 해도 두 선수의 포지션은 중복된다. 현재 지동원의 이적료는 대략 약 300만 유로(약 44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우바메양의 몸값에 크게 못 미친다.

또한 2선에는 마르코 로이스(24), 야쿱 블라지코프스키(27), 케빈 그로스크로이츠(25)가 버티고 있어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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