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틸타카’를 앞세워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하던 포항 스틸러스. 7월 들어 선두 자리를 위협받기 시작했다.
포항은 현재 승점 29점으로 4월 16일 이후 두 달 넘게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지난 인천전(6월 30일) 1-2 역전패로 위기를 맞았다. 2위 울산(승점 27점)이 승점 2점 차로 턱밑까지 쫓아온 것이다.
포항이 한 번 더 패하고, 울산이 승리하면 선두가 바뀐다. 포항으로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결과일 것이다. 그런데 승리를 자신하기 힘든 상대를 만나게 돼 선두 수성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포항의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이기 때문이다.
포항은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서울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6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서울, 전북(7일) 등 강호를 연거푸 만난다. 홈에서 치르지만 상대의 전력이 탄탄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포항의 선두 수성에 있어 고비가 온 셈이다.
포항은 서울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홈에서는 서울전 2연승 및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5차례 서울전에서는 11골을 넣으며 서울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포항은 5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중이다. 수비진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다.
서울의 주포인 데얀이 허벅지 부상으로 포항전 출전이 불투명한 점은 포항이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한다. 그러나 서울에는 데얀 외에도 몰리나, 윤일록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이 언제나 골을 넣을 수 있다. 이들에 대한 봉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승리의 여신은 서울을 향해 미소 지을 수도 있다.
그러나 포항은 믿는 구석이 있다. 황진성, 이명주 등 재기 넘치는 미드필더들의 활약이다. 득점력을 갖춘 이들이 중원을 헤집고 서울 수비진을 흔든다면, 포항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할 수 있다. 당연히 승리라는 목표도 이룰 수 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포항이 고비를 넘겨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킬 지 주목된다.
포항은 현재 승점 29점으로 4월 16일 이후 두 달 넘게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지난 인천전(6월 30일) 1-2 역전패로 위기를 맞았다. 2위 울산(승점 27점)이 승점 2점 차로 턱밑까지 쫓아온 것이다.
포항이 한 번 더 패하고, 울산이 승리하면 선두가 바뀐다. 포항으로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결과일 것이다. 그런데 승리를 자신하기 힘든 상대를 만나게 돼 선두 수성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포항의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이기 때문이다.
포항은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서울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6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서울, 전북(7일) 등 강호를 연거푸 만난다. 홈에서 치르지만 상대의 전력이 탄탄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포항의 선두 수성에 있어 고비가 온 셈이다.
포항은 서울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홈에서는 서울전 2연승 및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5차례 서울전에서는 11골을 넣으며 서울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포항은 5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중이다. 수비진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다.
서울의 주포인 데얀이 허벅지 부상으로 포항전 출전이 불투명한 점은 포항이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한다. 그러나 서울에는 데얀 외에도 몰리나, 윤일록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이 언제나 골을 넣을 수 있다. 이들에 대한 봉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승리의 여신은 서울을 향해 미소 지을 수도 있다.
그러나 포항은 믿는 구석이 있다. 황진성, 이명주 등 재기 넘치는 미드필더들의 활약이다. 득점력을 갖춘 이들이 중원을 헤집고 서울 수비진을 흔든다면, 포항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할 수 있다. 당연히 승리라는 목표도 이룰 수 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포항이 고비를 넘겨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킬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