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 PSG, 860억원에 카바니 노린다
입력 : 2013.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유럽 이적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에디손 카바니(26) 영입 경쟁에 ‘거부’ 파리 생제르맹(PSG)도 뛰어들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일 “PSG가 5,000만 파운드(약 860억 원)의 이적료로 카바니 영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2012/2013 시즌 총 38골을 기록한 카바니는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공격을 맡고 있지만 계속해서 공격수 영입을 원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유럽 명문 구단들인 레알 마드리드, 첼시,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PSG는 2012/2013 시즌 도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었다.

PSG는 카바니와 나폴리의 바이아웃 금액인 5,300만 파운드(약 914억 원)에 근접한 액수로 영입에 나섰다.

나폴리는 공식적인 이적 제의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PSG의 레오나르두 단장은 지난 6월 나폴리 관계자를 만났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서 에세키엘 라베치를 영입하는 등 나폴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카바니는 복귀 뒤 나폴리에 합류해 이적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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