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9번 될 괴체, ''메시는 롤 모델''
입력 : 2013.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마리오 괴체(21)가 자신의 롤 모델로 리오넬 메시(26, FC 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를 꼽았다.

괴체는 2일(현지시간) 열린 바이에른 공식 입단 공식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모든 선수의 롤 모델”이라고 운을 뗀 후 “나도 다를 것 없다. 메시와 같은 플레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괴체가 메시를 롤 모델로 뽑은 것은 메시의 실력도 이유지만, 바이에른에서 자신이 받을 수도 있는 역할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신임 감독은 괴체에게 ‘폴스9(가짜 공격수)’ 임무를 부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사에서 메시에게 ‘폴스9’ 임무를 부여해 재미를 톡톡히 봤다.

괴체는 “과르디올라 감독님의 축구 철학을 이해한다”면서 “가짜 공격수 역할은 유소년 시절뿐 아니라 최근 독일 대표팀에서도 맡아 봤다. 바이에른에서 가짜 공격수을 맡는 것도 가능하다"며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님이 열정적으로 훈련 지휘하는 모습을 봤다. 그의 그러한 모습으로 내 기량도 한껏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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