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지역지, ''승격 위해선 이청용 필요'' 잔류 전망
입력 : 2013.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잉글랜드 볼턴의 지역지인 볼턴 뉴스가 이청용(25)의 다음 시즌 잔류를 조심스레 점쳤다.

볼턴 뉴스는 3일자(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2013/2014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전망하며 이청용을 주전 미드필더로 꼽았다.

이 매체는 이청용에 대해 "시즌 초반부터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라고 물은 뒤 "개인기가 뛰어난 이청용은 지난 시즌 후반부에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정강이 골장성으로 긴 시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이청용은 지난 시즌 복귀, 5골7도움을 기록하며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얼마 전 에버턴과 선덜랜드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지만 볼턴 뉴스는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볼턴 뉴스는 "이청용은 아마 볼턴에 잔류할 것"며 "몸 상태가 변수가 되겠지만 이청용의 꾸준한 활약이 있어야 볼턴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등을 맛보며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로 추락했던 볼턴은 첫 해 곧바로 승격을 노렸지만 7위에 그치며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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