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뉴, 친정팀 산투스로 2번째 복귀?
입력 : 2013.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시련을 겪고 있는 호비뉴(29, AC밀란)가 자신의 프로데뷔를 실현했던 친정팀으로 두 번째 복귀를 실현할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 “산투스가 호비뉴의 복귀에 대한 희망을 보고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비뉴는 AC밀란에서 주전을 차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이적했지만 호비뉴는 이적 첫 시즌 리그에서 34경기 출전하며 주전을 잡는 듯 했지만 점차 출전 기회를 잃었고 지난 2012/2013시즌에 출전한 23경기에서 90분 내내 경기장을 누빈 경기는 단 2경기 뿐이었다.

호비뉴는 조국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길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특히 주급을 삭감하더라도 주전으로 뛸 수 있다면 이적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그의 친정팀 산투스가 나섰다. 네이마르(21)를 바르셀로나로 보낸 산투스는 호비뉴가 필요한 상황. 산투스의 오질리우 호드리게스 부회장은 “호비뉴가 지정한 마리사 라모스와 협상 중이다. 그녀는 현재 밀란이 원하는 조건을 알아보기 위해 그곳으로 떠났고, 아직까지 정확한 이적료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구체적인 영입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호드리게스 부회장은 “우린 호비뉴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영입이 가능한 지는 경영진의 판단에 달려있다. 부분적인 재정적 판단이 불가능한 만큼 전체적인 비용을 평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호비뉴를 영입하기 위해 넘어야 할 문제점을 토로했다.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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