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다음 영입 목표는 페페?
입력 : 2013.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수비수 페페(30)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복수의 유럽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4일 “맨시티가 페페의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페페를 최우선 수비자원 영입목표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뱅상 콤파니(27)가 아직 건재하나 콜로 투레(32)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졸리온 레스콧(31)도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시즌 합류한 마티야 나스타시치(20)가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으나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험 많은 수비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가 페페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6월부터 스페인 '아스', ‘스포르트’ 등 복수의 유럽 언론들이 페페의 맨시티행을 제기해왔다.

페페가 처한 상황도 맨시티 이적설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페페는 2012/2013시즌 후반기에 라파엘 바란(20)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는 설움을 맛봤다. 바란이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레알에서 페페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럽 언론들에 따르면 페페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66억 원)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지난 2007년 페페를 영입하며 FC포르투에 3,000만 유로(약 439억 원)를 지불했었다.

사진=©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