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미혼남녀가 뽑은 '최고의 연상연하 커플'
입력 : 2013.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기성용(24. 스완지시티)- 한혜진 부부가 미혼남녀가 뽑은 최고의 연상연하 커플로 선정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전국 20세~39세 미혼남녀 596명(남성 300명, 여성 296명)을 대상으로 연상연하 커플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커플이 뽑혔다고 15일 발표했다.

한혜진-기성용 커플은 42.3%(252명)이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한혜진-기성용 커플은 남녀 응답자 모두에게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한혜진-기성용 커플에 이어 백지영-정석원 커플이 18%로 2위에 올랐고 장윤정-도경완 커플(12.4%), 김태희-정지훈(비) 커플(11.6%)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연상연하 커플을 떠올리면 '연상녀가 능력자이고, 매력적일 거라 생각된다'(63.6%)고 입을 모았다. '연하남이 능력자이고, 매력적일 것'이란 생각은 22.7%에 그쳤다.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 되는 것'에 대해 80%가 넘는 미혼남녀 5명 중 4명은 긍정적이었다. 연상연하 커플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82.5%(492명)로 가장 많았으며, '경험하고 싶지 않다'는 답변은 14.8%에 불과했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현대 남성들은 자신이 보호해야 할 나약한 여성보다 자신과 생사고락을 같이 할 수 있는 여성을 배우자로서 원한다"며 "여성 역시 활발한 사회적 활동으로 남성의 경제력과 능력에 크게 의지하지 않음으로써, 나이에 제한선을 두지 않는 연애와 결혼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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