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 17일 개최...'AG 銀' 김홍열 등 정상급 선수 총출동
입력 : 2025.05.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하 KFD)이 "오는 17일 ‘2025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FD가 주최·주관하는 ‘브레이킹 K 시리즈 및 파이널’ 대회는 국내 브레이킹 저변 확대와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신한금융그룹이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하고 나이키가 후원한다.

올해 브레이킹 K 시리즈는 연말에 열리는 파이널 대회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가 선발되는 만큼, 시작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브레이킹 K 파이널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시리즈 1, 2차 각 대회 우승자를 포함하여 시리즈 대회 누적 랭킹 포인트 상위 16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대회의 중요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브레이킹 남자 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도입되면서, 대다수의 시·도연맹이 이번 2025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일반부 경기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이자 2024 파리올림픽 출전자인 김홍열(Hong10)을 비롯해, 현 국가대표 비보이 김종호(32, Leon), 최정우(31, Millie), 홍성식(41, Noodle), 비걸 권성희(29, Starry), 김예리(25, Yell), 전지예(26, Freshbella)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비보이 초,중,고등부와 비걸 청소년부 경기도 함께 진행되어,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이 많은 팬들 앞에서 자신의 스타일과 기량을 서보일 예정이다.

강일성 KFD 회장은 “앞으로 월드게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스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대회가 개최될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브레이킹 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열릴 예정인 만큼 선수들이 활약할 무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우리 브레이킹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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