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홍명보호 허리의 중심인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이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을 소중한 기회로 삼았다.
A대표팀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크로아티아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의 강호. 대표팀으로서는 전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스파링 상대다.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했을 때 0-4로 완패했을 만큼 크로아티아는 어려운 상대다.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구자철은 홍명보 감독과 크로아티아전을 앞둔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아이티전에서 새로운 것을 배웠다”며 지난 6일 4-1 승리로 끝난 아이티전 소감을 밝힌 뒤 “크로아티아는 강팀이고 좋은 평가전 상대다.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에서 배울 것이 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고 그 안에서 배우는 평가전이 되었으면 한다”고 크로아티아전의 의의도 짚었다.
이어 “유럽에서 뛰면서 항상 느끼지만 계속 부딪히면 적응력이 생긴다. 유럽 강팀과의 경기를 계속했으면 한다. 내일 경기는 우리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유럽팀과 대등한 경기를 위해 크로아티아 같은 유럽의 강호들과 계속 평가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크로아티아전 대패에 대해서는 “유럽팀과 유럽에서 경기를 했고 실력 차가 크지 않았다고 보는데 부족했던 것이 분명 있었을 것”이라며 크로아티아 선수들에 비해 단점이 있었기에 패한 것으로 보았다. 그래서 그는 “내일 평가전이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단점을 알고 보완할 기회가 되리라 생각했다.
구자철은 이번 대표팀 소집으로 홍명보 감독과 근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 때와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묻자 “모든 선수가 23세 이하가 아니라 성인팀으로 바뀌었다. 올림픽이 아니라 월드컵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대회에 나가는 팀이다. 여러 가지가 바뀌었고 나도 아직 적응을 하는 단계”라며 달라진 팀의 목표, 달라진 선수 구성만큼 모든 게 달라졌다고 했다.
구자철은 크로아티아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을 전망이다. 아이티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봤고 잠시 원톱 역할도 소화했다. 포지션의 차이에 대해 묻자 “선호하는 포지션은 공격적인 포지션”이라고 했지만 “어떤 감독님이 어떤 주문을 하고 팀이 어떤 성향이고 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내가 어떠한 것을 팀을 위해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포지션보다는 자신이 맡을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답했다.
A대표팀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크로아티아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의 강호. 대표팀으로서는 전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스파링 상대다.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했을 때 0-4로 완패했을 만큼 크로아티아는 어려운 상대다.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구자철은 홍명보 감독과 크로아티아전을 앞둔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아이티전에서 새로운 것을 배웠다”며 지난 6일 4-1 승리로 끝난 아이티전 소감을 밝힌 뒤 “크로아티아는 강팀이고 좋은 평가전 상대다.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에서 배울 것이 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고 그 안에서 배우는 평가전이 되었으면 한다”고 크로아티아전의 의의도 짚었다.
이어 “유럽에서 뛰면서 항상 느끼지만 계속 부딪히면 적응력이 생긴다. 유럽 강팀과의 경기를 계속했으면 한다. 내일 경기는 우리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유럽팀과 대등한 경기를 위해 크로아티아 같은 유럽의 강호들과 계속 평가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크로아티아전 대패에 대해서는 “유럽팀과 유럽에서 경기를 했고 실력 차가 크지 않았다고 보는데 부족했던 것이 분명 있었을 것”이라며 크로아티아 선수들에 비해 단점이 있었기에 패한 것으로 보았다. 그래서 그는 “내일 평가전이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단점을 알고 보완할 기회가 되리라 생각했다.
구자철은 이번 대표팀 소집으로 홍명보 감독과 근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 때와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묻자 “모든 선수가 23세 이하가 아니라 성인팀으로 바뀌었다. 올림픽이 아니라 월드컵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대회에 나가는 팀이다. 여러 가지가 바뀌었고 나도 아직 적응을 하는 단계”라며 달라진 팀의 목표, 달라진 선수 구성만큼 모든 게 달라졌다고 했다.
구자철은 크로아티아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을 전망이다. 아이티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봤고 잠시 원톱 역할도 소화했다. 포지션의 차이에 대해 묻자 “선호하는 포지션은 공격적인 포지션”이라고 했지만 “어떤 감독님이 어떤 주문을 하고 팀이 어떤 성향이고 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내가 어떠한 것을 팀을 위해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포지션보다는 자신이 맡을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