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부임설’ 졸라, “감독 후보 올라 기쁘다”
입력 : 2013.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한때 첼시의 전설로 불렸던 왓포드의 지안프랑코 졸라 감독이 선덜랜드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4일 “왓포드의 졸라 감독이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을 경질한 선덜랜드의 후임 감독 물망에 오른 것에 대해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선덜랜드는 웨스트 브롬미치 알비언에 0-3으로 패한 후 디 카니오 감독을 경질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5라운드까지 진행됐지만 따낸 승점은 단 1점에 불과하다는 것이 경질 이유였다.

디 카니오 감독의 후임으로 여러 감독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데일리 메일’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졸라 감독이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졸라 감독은 이 사실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기쁘다는 입장이다. 그는 “당연히 그런 자리에 내가 후보로 거론된다는 건 기쁜 일이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기쁨을 표한 졸라 감독은 “물론 난 이곳에서 아주 행복하다. 난 감독으로서 아주 큰 성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여기서 주어진 모든 일을 완수하길 원한다”라며 왓포드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다고도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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