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향기가 난다'. 황병인, 황재훈으로 개명
입력 : 2013.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경남FC의 미드필더 황병인(23)이 황재훈으로 이름을 바꿨다.

황재훈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개명 허가 판결문을 받았으며 지난주 황재훈으로의 개명 신청이 받아 들여졌다. 이에 따라 황재훈은 지난주 개명된 이름으로 프로축구연맹 등록 이름을 수정했다.

황재훈은 창원에서 출생해 창원초, 김해중, 진주고를 졸업한 경남의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지난 2010년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2011년부터 22개월 상주 상무를 다녀온 황재훈은 올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경남 적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재훈은 상주에서 5경기, 경남에서 1경기를 출전한 바 있다.

황재훈은 “개명한 이름의 한자가 있을 재(在), 향기로운 훈(薰)”이라면서 “경기장 안에서는 승리의 향기를 내고 경기장 밖에서는 따뜻한 마음으로 살자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기획취재팀
사진=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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