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시즌 세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의 컵대회 3라운드(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5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빌레벨트서 열린 2013/2014 DFB 포칼컵 2라운드(32강) 레버쿠젠과 빌레벨트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되던 후반 16분 손흥민은 라스 벤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빌레벨트의 골문을 열었다.

레버쿠젠은 지속적으로 추가골 득점을 노렸고, 결국 칸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샘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팀의 두 번째 득점 후 레버쿠젠 사미 히피야 감독은 후반 45분 손흥민을 빼고 보에니쉬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레버쿠젠은 손흥민과 샘의 연속골에 힘입어 빌레벨트를 2-0으로 꺾고 DFB 포칼컵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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