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안타까운 패배를 당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승점을 쌓지 못하며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여전히 맨시티에는 우승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가능성이 현실이 되려면 전제조건이 있다. 덜 치른 2경기 승리와 첼시가 리버풀의 발목을 잡아야 하는 것이다.
34라운드를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위는 승점 77점의 리버풀이다. 그리고 2위는 승점 2점 적은 첼시다. 맨시티는 승점 70점이다. 산술적으로 보면 맨시티의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맨시티는 ‘보험’이 있다. 리버풀, 첼시보다 2경기를 적게 치른 것이다.
맨시티는 32경기를 치러 승점 70점을 얻었다. 덜 치른 2경기를 모두 이겼다고 가정할 때 승점 76점까지 올라간다. 단번에 2위가 되는 승점이다.
다행히 상대도 나쁘지 않다.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최하위 선덜랜드를 상대하고 22일 새벽에는 16위 웨스트 브롬미치 알비언을 만난다. 맨시티가 제 실력만 발휘하면 낙승할 수 있다. 게다가 두 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이다. 맨시티는 15번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14승 1패를 거뒀다. 첼시전 0-1 패배가 유일한 홈 패배다.
맨시티가 계획대로 2경기를 잡은 뒤 리버풀과 첼시의 36라운드 맞대결 결과를 봐야 한다. 리버풀이 승리하면 추격의 불씨는 사라지지만 첼시가 이기거나 두 팀이 비기면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생긴다.
맨시티가 남은 6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88점이다. 리버풀이 남은 4경기에서 승리하면 89점으로 우승을 거둔다. 하지만 첼시가 리버풀에 이기면 리버풀의 최대 승점은 86점으로 줄어든다. 반면 첼시는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87점이다. 우승은 맨시티의 차지가 된다.
두 팀이 비겨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되면 리버풀은 87점, 첼시는 85점이다. 마지막에 웃는 이는 맨시티가 된다.
그래서 맨시티는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면서도 리버풀-첼시전에 촉각을 세워야 한다. 물론 속으로는 첼시를 응원해야 할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34라운드를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위는 승점 77점의 리버풀이다. 그리고 2위는 승점 2점 적은 첼시다. 맨시티는 승점 70점이다. 산술적으로 보면 맨시티의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맨시티는 ‘보험’이 있다. 리버풀, 첼시보다 2경기를 적게 치른 것이다.
맨시티는 32경기를 치러 승점 70점을 얻었다. 덜 치른 2경기를 모두 이겼다고 가정할 때 승점 76점까지 올라간다. 단번에 2위가 되는 승점이다.
다행히 상대도 나쁘지 않다.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최하위 선덜랜드를 상대하고 22일 새벽에는 16위 웨스트 브롬미치 알비언을 만난다. 맨시티가 제 실력만 발휘하면 낙승할 수 있다. 게다가 두 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이다. 맨시티는 15번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14승 1패를 거뒀다. 첼시전 0-1 패배가 유일한 홈 패배다.
맨시티가 계획대로 2경기를 잡은 뒤 리버풀과 첼시의 36라운드 맞대결 결과를 봐야 한다. 리버풀이 승리하면 추격의 불씨는 사라지지만 첼시가 이기거나 두 팀이 비기면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생긴다.
맨시티가 남은 6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88점이다. 리버풀이 남은 4경기에서 승리하면 89점으로 우승을 거둔다. 하지만 첼시가 리버풀에 이기면 리버풀의 최대 승점은 86점으로 줄어든다. 반면 첼시는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87점이다. 우승은 맨시티의 차지가 된다.
두 팀이 비겨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되면 리버풀은 87점, 첼시는 85점이다. 마지막에 웃는 이는 맨시티가 된다.
그래서 맨시티는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면서도 리버풀-첼시전에 촉각을 세워야 한다. 물론 속으로는 첼시를 응원해야 할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