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입장 표명, ''토레스, 영입 대상 맞다''
입력 : 2014.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인터밀란이 페르난도 토레스(30, 첼시)에 대한 관심이 사실임을 밝혔다.

인터밀란의 마르코 파손 단장은 14일(현지시간) '라디오 디제이'를 통해 "토레스는 인터밀란의 영입 대상 중 한명이다. 최근 몇일간 에릭 토히르 회장 또한 토레스에 내한 관심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토레스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동이 예상되는 공격수다. 그는 올 시즌에도 지독한 골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공격수임에도 4골에 불과하다. 지난 2011년 1월 리버풀에서 EPL 최고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약 850억 원)를 기록하며 호기롭게 첼시로 떠난 것이 무색할 정도다.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첼시 입장에서는 토레스를 더 이상 안고 가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토레스의 인터밀란행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인터밀란은 조금 더 많은 후보군들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마르코 파손 단장은 "우리는 토레스를 포함해 많은 공격수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이른 시일 내에 인터밀란의 새로운 공격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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