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결승골’ 아스널, 웨스트 햄 꺾고 4위 복귀
입력 : 2014.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아스널이 리그 5경기만에 승리하며 4위로 복귀,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16일 새벽(한국시간)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웨스트 햄과의 2013/2014 잉글랜드 34라운드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 날 승리로 아스널은 20승 7무 7패를 기록하며 승점 67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에버턴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출발은 웨스트 햄이 좋다. 전반 40분 노체리노의 오른쪽 측면돌파 후 슈팅한 공이 골키퍼 맞고 자비스 앞으로 향했다. 자비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머리로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단 4분 만에 동점을 만들어냈다. 웨스트 햄 수비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아스널의 포돌스키는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 강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0분 지루가 기가막힌 트래핑을 선보인 뒤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후방에서 베르마엘렌이 길게 내준 공을 지루가 침착하게 트래핑한 뒤 골로 연결했다.

포돌스키는 후반 33분 램지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기록하며 3-1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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