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간, 도르트문트와 1년 재계약...부상 회복 전념
입력 : 2014.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큰 부상으로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24)이 2016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도르트문트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귄도간이 도르트문트와 기존의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는 재계약에 합의했다”며 귄도간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1년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은 귄도간은 이후 출전시간을 늘리며 급격히 성장했고 독일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진출시키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귄도간의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현지 언론에서는 이번 여름 귄도간이 이적을 선택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나 귄도간은 이번 시즌 장기 부상으로 리그 경기에 단 한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거취에 대한 고민보다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는 것이 우선이었다.

재계약을 체결한 귄도간은 “이 특별한 팀에서 계속 뛸 기회를 준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다시 동료들을 돕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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