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아스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5위 에버턴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일격을 당한 덕분이다.

에버턴은 17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 구디슨 파크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연경기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3으로 패했다.

에버턴은 전반 23분 펀천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4분에도 댄에게 실점하며 0-2로 뒤지게 됐다.

후반 16분 네이스미스가 한 골을 만회하며 1-2로 따라붙은 에버턴은 후반 28분 제롬에게 또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1-3으로 끌려갔고, 후반 41분 미랄라스의 추격골에도 불구하고 2-3으로 경기를 뒤집지 못한 채 패했다.

에버턴은 이날 승점을 챙기지 못하며 승점 66점을 유지, 4위 아스널(승점 67점)과 승점 1점 차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남은 네 경기서 전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UCL 출전권이 걸린 4위를 사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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