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애제자인 루카 모드리치(29,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위해 오스카(23)가 포함된 ‘스왑딜(맞교환)’을 구상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6일 FIFA 에이전트인 프란시스 가야르도의 소스를 인용해 “첼시가 모드리치의 영입을 위해 오스카에 현금을 더 한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복귀한 무리뉴 감독은 계속해서 모드리치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레알의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도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한 중원을 구상했고 첼시에 와서도 중원의 리더로 모드리치의 영입을 원해왔다.

FIFA 에이전트인 가야르도도 무리뉴 감독의 모드리치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가야르도는 스페인 방송에 나와 오스카와 모드리치의 맞교환에 대해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다. 무리뉴는 모드리치의 팬이다. 무리뉴는 모드리치가 비싼 선수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첼시의 좋은 선수들과 스왑딜을 구상중이다. 무리뉴는 모드리치를 원하고 있고 그는 기꺼이 오스카에 현금을 추가한 거래에 응할 것이다”고 전했다.

레알 중원의 리더인 모드리치와 첼시 중원의 실질적인 에이스 오스카. 과연 두 선수의 맞교환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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