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7R] 막판 동점골 허용 리버풀, 우승 가능성↓
입력 : 2014.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리버풀이 경기 종료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올 시즌 리그 우승이 더욱 힘들어졌다.

리버풀은 6일 새벽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이 날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리버풀은 승점 81점(25승 6무 6패)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는 1점차 밖에 나지 않으며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이 낮아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리버풀은 경기 초반 강한 공세를 펼쳤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라드의 크로스를 앨런이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8분 제라드의 도움을 받은 스터리지가 추가 골을 터트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슽어리지 골에 이어 후반 10분 수아레스가 스털링과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추가골을 기록,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득점을 노리던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후반 34분 델라니에게 한골을 넣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2분 뒤 게일이 한 골을 더 넣으며 한 점차로 따라 붙었다.

2번째 골을 넣었던 게일은 후반 43분 다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더 이상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3-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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