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축구기자협회(FW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FWA는 5일 “올 해의 선수에는 수아레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으로 인해 수아레스는 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300여명의 기자단 투표로 이뤄지는 FWA 올해의 선수 경쟁에서 52%의 득표율을 보이며 팀 동료 스티든 제라드, 맨체스터 시티의 야야 투레를 여유 있게 제치고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아레스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37라운드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올 시즌 31골을 기록,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은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막판까지 24년 만에 우승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