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맨유, 판 할과 2년 계약''...이미 영입 관여
입력 : 2014.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이스 판 할 감독과 2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1년 옵션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영국 대중지 '미러'는 "맨유가 차기 감독 발표를 주말에 치러질 사우샘프턴과의 최종전 이후 공식적인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계약 기간 2년에 옵션 1년"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을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현재 임시 감독직을 맡고 있는 맨유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에 대해서는 "판 할 감독 밑에서 일정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비록 판 할의 NO.2가 될지 1군 코칭 스태프의 한 명이 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다른 매체 '토크 스포츠'에서는 이미 판 할 감독-긱스 코치 체제가 굳어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 선수들을 이해하고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 긱스가 필요하다는 해석이다.

판 할 감독은 아직 맨유에 공식적으로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영입할 선수들에 대해 맨유의 CEO 에드 우드워드와 정기적인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의 경질과 관계없이 리빌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맨유는 현재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훔멜스, 토니 크로스, 루크 쇼, 토마스 뮬러 등의 수준급 선수들의 영입설에 휘말려 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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