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6분 출전' QPR, 승격PO 1차전서 위건과 0-0
입력 : 2014.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윤석영(24)이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차전 위건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QPR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위건 DW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위건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윤석영은 이날 후반 43분 교체 투입돼 약 6분간 경기를 소화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더비 카운티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승자와 승격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원정길에 오른 QPR이었기에 경기 초반부터 신중하게 경기를 풀었다. 안정적인 수비후 역습을 펼치던 QPR은 전반 4분 콜드웰에 찬스를 내줬지만 잘 막아냈고 이후 위건의 공세를 적절하게 차단했다.

QPR도 기회는 있었다. 전반 37분 호일렛의 크로스를 트라오레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팽팽한 경기 흐름은 계속됐다.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윤석영은 후반 43분 호일렛과 교체돼 투입됐지만 경기의 결과를 바꾸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결국 두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