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돈의 축구 기상도] 피날레 멋지게 장식한 손흥민‧구자철 맑음
입력 : 2014.05.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장돈 인턴기자=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마지막 경기인 34라운드에서 손흥민(22‧레버쿠젠)은 시즌 10호 골, 구자철(25‧마인츠05)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공격에 적극 가담했으며, 후반 7분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공을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3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시즌 11호 골은 놓쳤다.

구자철은 11일 함부르크 SV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83분간 그라운드를 뛰었다. 후반 20분 1-1 상황에서 구자철은 수비수와의 치열한 경합을 벌이다 중앙의 유나스 말리(22)에게 연결하여 올 시즌 2도움을 만들었다.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활약한 손흥민과 구자철은 지난 8일 대한민국 대표팀 23인 엔트리 선발되었다. 이날 손흥민과 구자철의 활약이 대표팀에 희소식이며, 앞으로 브라질 월드컵에서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기대가 크다.

손흥민(헤르타 베를린, 풀타임 맑음)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은 지난 8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 7분 골대 맞고 나온 공을 헤딩으로 연결하여 골문을 흔들었다. 또한 후반 43분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레버쿠젠은 리그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류승우(헤르타 베를린, 결장 흐림)
레버쿠젠의 류승우(21)는 지난 8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반면에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여 올 시즌 10호 골을 만들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쐐기골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구자철(함부르크 SV, 83분 맑음)
마인츠05의 구자철(25)은 11일 함부르크 SV전에 선발 출전하여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1-1 상황에서 후반 20분 왼쪽 측면으로 파고들어 패스한 것을 유누스 말리(22)가 정확하게 연결하면서 역전골을 넣었다. 마인츠는 리그 7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주호(함부르크 SV, 결장 비)
마인츠05의 박주호(27)는 지난 8일 대표팀 23인 엔트리에 탈락됐다. 박주호는 조기 귀국하여 치료를 받았지만 부상 재발 가능성과 회복 속도 등의 이유로 대표팀 부름을 못 받았다. 하지만 30인 예비 엔트리는 다음달 2일까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아직 기회는 있다.

지동원(프랑크푸르트, 12분 흐림)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23)은 지난 10일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5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2-1로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8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홍정호(프랑크푸르트, 결장 흐림)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25)가 지난 10일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전반 29분 동점골과 후반 35분 역전골을 넣으면서 2-1로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8위로 경기를 마쳤다.

기성용(스완지 시티, 결장 흐림)
선덜랜드의 기성용(25)은 지난 12일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임대 계약상 스완지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기성용은 일찍 귀국했다. 한편 선덜랜드는 스완지 시티에게 3골을 내주면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선덜랜드는 리그 14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보경(첼시, 결장 흐림)
이미 강등이 확정된 카디프 시티는 김보경(25)을 11일 첼시와의 경기에 결장시켰다. 카디프 시티는 첼시에 2골을 내주면서 1-2로 패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카디프 시티는 리그 20위로 한 시즌 만에 챔피언십리그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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