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언론, “박지성, 14일 기자회견서 은퇴 발표”
입력 : 2014.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네덜란드 언론들이 박지성(33)의 은퇴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네덜란드의 ‘NU스포르트’, ‘엘프부에트발’ 등 현지 언론들은 12일 “14일 수원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박지성이 무릎 상태가 의심 돼 은퇴를 발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친정팀 PSV 에인트호벤으로 임대 이적한 박지성은 올 시즌 발등 부상으로 약 2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에도 23경기에 출전하며 팀을 4위로 이끌었다. 4위를 기록한 PSV는 다음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시즌을 마감한 박지성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QPR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지성은 PSV에서 1년 더 뛰는 것을 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QPR의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면담도 가졌다.

QPR은 13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위건과의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서 승리를 거둬 프리미어리그 승격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다. QPR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박지성이 14일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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