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첼시의 가장 빛난 별은 아자르… 올해의 선수상 수상
입력 : 2014.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올 시즌 무관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첼시의 최우수 선수로 에당 아자르(23, 벨기에)가 선정됐다.

첼시는 12일(현지시간) 홈구장 스탬포드 브리지 그레이트 홀서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을 가졌다.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영광의 주인공은 팀의 공격을 이끈 아자르다.

아자르는 올 시즌 총 17골을 터트리며 첼시 공격에 한 줄기 빛을 선사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진 페르난도 토레스, 사무엘 에투, 뎀바 바의 부진에도 첼시가 시즌 마지막까지 우승에 대한 꿈을 꿀 수 있었던 것은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힌 아자르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자르는 수상 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른 세 명의 후보자(존 테리, 개리 케이힐,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역시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면서 “이 트로피를 집에 가져가 내 가족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첼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에는 측면 수비수 아즈필레쿠에타가 선정됐고, 첼시서 9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했던 파울로 페레이라가 특별 공로상을, 첼시 유스팀의 루이스 베이커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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