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바르사 라리가 우승 싸움, 설문조사도 ‘50대50’
입력 : 2014.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싸움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이다. 팬들 역시 우승팀 선택이 쉽지 않은 모양이다. 설문 조사 결과가 50대50으로 팽팽하다.

스페인 ‘아스’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우승팀을 결정할 마지막 38라운드 바르사와 AT마드리드의 경기 결과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약 13,00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 조사는 그야말로 박빙이었다. 홈팀 바르사의 승리를 예측한 팬들은 전체의 50.73%, 원정팀 AT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측한 팬들은 49.27%였다. 1.46% 차이로 바르사가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아주 약간 앞섰다.

설문 조사 결과가 아주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해외 베팅 사이트들은 홈팀 바르사 쪽으로 더 기울었다.

영국 베팅사이트 ‘윌리엄힐’과 ‘패디파워’는 나란히 바르사의 승리에 5/6, AT마드리드의 승리에 3/1 배당률을 내걸었다. 배당이 낮을수록 승리 확률이 높다는 뜻이기에, 이들은 바르사의 승리에 더 높은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AT마드리드, 바르사,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경쟁 3파전은 한 경기를 남겨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떨어져 나가며 양 팀의 마지막 경기로 우승팀이 가려지게 됐다. 마지막까지 뜨거운 프리메라리가 우승 레이스서 마지막에 웃는 승자는 어느 팀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아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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