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작별' 퍼디난드, 중국-중동-미국서 러브콜
입력 : 2014.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랜동안 정들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해 이번 여름 어디론가 떠날 수 밖에 없는 리오 퍼디난드가 만 36세의 노장임에도 여전히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매체 '데일리메일'은 "퍼디난드가 미국의 메이저리그사커, 중국, 중동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도 당분간은 선수로 활약하기를 원한다"며 타 대륙 축구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을 예측했다.

맨유는 홈 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맨유는 오랜 기간 맨유를 위해 헌신해온 리오 퍼디난드에게 감사한다. 그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13일(한국시간) 퍼디난드와의 결별을 공표했다.

퍼디난드는 맨유의 황금기를 이끈 주축 수비수였다. 455경기에 출전한 퍼디난드는 6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차례의 리그컵 우승, 한 차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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