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33)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이제 관심사는 제2의 박지성 탄생에 쏠린다. 그러나 박지성의 생각은 달랐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지성은 “오늘은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한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날이다. 이번 시즌 동안 은퇴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2월부터 결심을 했고 무릎 상태가 선수로 계속 뛸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은퇴한다는 것에 대해 특별히 후회는 없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 본인은 밝은 미소로 은퇴를 밝혔지만 이를 지켜보는 이들은 웃을 수 없었다. 그가 한국 축구사에 남긴 것이 너무 컸기에 박수를 보내야 하겠지만 아쉬운 마음은 감출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축구 팬들은 새로운 박지성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후보군은 많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보경, 이청용 그리고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하고 있는 이승우, 장결희 등이 그 주인공이다.
그러나 박지성의 생각은 달랐다. 제2의 박지성이라는 칭호가 더 이상 필요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다 내 이름을 지운 선수들이다. 각자의 이름으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굳이 제2의 박지성이라는 칭호를 붙일 필요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과거에는 김보경, 손흥민을 언급했는데 당시 두 선수 모두 대표팀에 들어 온지 얼마 안됐었다. 그러나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제1의 김보경, 제1의 손흥민이 됐다. 굳이 제2의 박지성을 뽑을 필요가 없어졌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지성은 “오늘은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한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날이다. 이번 시즌 동안 은퇴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2월부터 결심을 했고 무릎 상태가 선수로 계속 뛸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은퇴한다는 것에 대해 특별히 후회는 없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 본인은 밝은 미소로 은퇴를 밝혔지만 이를 지켜보는 이들은 웃을 수 없었다. 그가 한국 축구사에 남긴 것이 너무 컸기에 박수를 보내야 하겠지만 아쉬운 마음은 감출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축구 팬들은 새로운 박지성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후보군은 많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보경, 이청용 그리고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하고 있는 이승우, 장결희 등이 그 주인공이다.
그러나 박지성의 생각은 달랐다. 제2의 박지성이라는 칭호가 더 이상 필요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다 내 이름을 지운 선수들이다. 각자의 이름으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굳이 제2의 박지성이라는 칭호를 붙일 필요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과거에는 김보경, 손흥민을 언급했는데 당시 두 선수 모두 대표팀에 들어 온지 얼마 안됐었다. 그러나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제1의 김보경, 제1의 손흥민이 됐다. 굳이 제2의 박지성을 뽑을 필요가 없어졌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