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반 할의 '오른팔' 로 맨유 잔류하나...코치직 제안받아
입력 : 2014.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라이언 긱스(4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으로 사실상 확정된 루이스 반 할 감독으로부터 다음 시즌 코치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15일(한국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긱스는 최근 반 할 감독의 네덜란드 집에서 만남을 가졌다.

긱스가 반 할 감독의 네덜란드 집 근처에 위치한 누르트비크 내 위치한 호텔을 빠져 나오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가디언은 "긱스가 반 할 감독과의 만남에서 코치직을 제안받았고 이를 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경질 이후 임시 사령탑으로 맨유를 이끌었던 긱스는 시즌이 끝난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지만 올 시즌 맨유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약한 것처럼 현역 생활에 대한 연장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가디언에 따르면 반 할은 플레잉 코치가 아닌 완전한 수석코치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긱스가 만약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서 뛰게 된다면 24번째 시즌이 된다.

오늘 많이 본 뉴스